장기기증 동참, 총 516명 등록
 강남대청교회-하늘샘교회 등
 전국 5개 교회서 255명 약속
“기적 기다리는 환자들에 온기”

서울강남지방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장기기증에 동참하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서 윤창용 목사는 “2천 년 전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온 세상을 밝게 비추었듯 그리스도인들이 내 몸을 봉헌하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주자”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이날 한우리교회 성도 13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성탄의 기쁨 안에서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한우리교회는 2013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으며 현재까지 51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성탄절을 맞아 한우리교회를 비롯해 전국의 5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25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성탄절을 기념해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약속에 함께한 성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듯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온기가 깃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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