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라따교회 성전 새로 짓고
기존 예배당 리모델링 봉헌식

강원서지방 산솔교회(강성용 목사)가 인도네시아에 70주년 기념교회로 블리따르 에프라따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12월 13일 현지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

블리따르 에프라따교회(대디 목사)는 대지 전체 360㎡(약 109평), 예배당 156㎡(약 47평) 규모다. 기존 예배당을 사택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공사를 진행했다.

산솔교회는 건축비로 6000만원(약 7억 루피아)을 사용했고, 추가로 의자(480만원), 수건(20만원), 음향(145만원) 등 비품도 지원했다.
에프라따교회는 장년 60명, 청소년 및 청년 15명, 주일학교 25명 등 교인 100여명이 예배를 드리는 곳이다. 현지에서 열린 이번 봉헌식을 위해 산솔교회에서 강성용 목사를 비롯해 4명이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격려하고, 선교사 3가정과 에프라따교회를 위한 선물도 전달했다.

봉헌예배는 산솔교회를 대표해 강성용 목사, 인니 총회장, 현지 담임목사가 함께 주요 순서를 맡았다. 이어진 성탄예배에서는 기도와 찬양이 풍성했다. 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방회 사모 특송, 찬양 및 촛불 점화, 청소년부 특송, 주일학교 특송이 이어졌다. 현지 군의원, 이장, 인니총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설교한 강성용 목사는 “에프라따교회가 늘 감사와 찬송이 넘치고, 사랑하며 예배하며 늘 즐거움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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