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인증 5개 영역 ‘충족’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유효
정부 재정지원 대상 자격 유지
황 총장 “ESG 신경영교육 박차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가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교육 질 개선과 함께 대학이 공신력을 얻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도입한 기준이다.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 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가지 영역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유효하다. 이로써 서울신대는 2028년 12월까지 정부 재정지원 대상 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대학평가원 인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신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위한 평가에서 모든 영역 우수한 실적을 도출함으로써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교육이념인 ‘진리와 성결’을 바탕으로 교육목적 및 교육목표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와 연계하여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도출한 후 교양 및 전공 교과과정과 비교과 교과과정을 핵심역량 함양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핵심 역량 진단 도구를 자체 개발해 학생 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덕형 총장은 “2018년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충족’에 이어 이번 3주기 평가에서도 5개 영역 모두에서 ‘충족’을 받은 것은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다. 그간의 교육 혁신 노력을 공인받은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대학기관평가 인증획득을 통해 서울신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STU ESG 신교육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평가에 총 56개 대학이 신청해 49개 대학이 ‘인증’, 5개 대학이 ‘조건부인증’, 1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으로 최종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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