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돕는 인천남 남전련
작년 4곳 재능기부 리모델링

인천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이승수 장로)가 보수가 시급한 작은 교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인천남지방 남전련 회원들은 소정의 선교비를 지원하는 일도 의미가 있지만, 인천남지방 소속 교회의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자는 마음으로 지난 2022년 생명샘교회, 부름받은교회에 이어 지난해에도 마하나임교회, 한영세계로교회, 향기나는교회, 삶이되는교회에 재능기부로 예배당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회장 이승수 장로는 “한 교회는 텐트를 치고 목사님이 생활하고 계시더라.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나 눈물이 핑 돌았다. 남전련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서 섬기는 일도 많다. 목사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감사해하신다”고 했다.

지난해 재능기부에 나선 교회 중에선 기존에 사용하던 건물의 임대계약이 끝나 급히 예배처소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추운 겨울 하루빨리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천남지방 남전련 회원들은 새로운 예배당 리모델링을 위해 최근까지도 교대로 공사에 나서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 장로는 “인천남지방의 교회들을 지속적으로 섬겨나갈 계획이다. 여력이 되는 대로 인천남지방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회나 선교사님들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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