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오 대표회장 등 대부분 유임
부회계만 김진호 장로 새로 선임

선교스포츠연합회(이하 선스연)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6일 홍성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표회장 이춘오 목사(홍성교회)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유임됐다.

선교스포츠연합회는 임원들이 임기 2년을 마쳤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선교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 부회계를 제외한 임원 대부분을 연임시켰다. 신임 부회계에는 김진호 장로(은평교회)를 선임했다.

대표회장 이춘오 목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20년 동안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셨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에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모든 성결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목사는 이어 “지난 1년간 선교스포츠 연합회도 분주하게 달려왔다. 목회자 축구대회를 비롯해서, 교회대항 축구대회, 50대 목회자 축구대회, 그리고 총회장컵 국제 축구대회 등, 많은 행사들이 있었지만 특별한 어려움 없이 달려온 것이 모든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많은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축구를 통해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가는 선교 스포츠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스연은 이날 목회자 축구대회와 교회대항 축구대회, 태국선교 축구대회, 한성연 체육대회 등 주요 사업을 계획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신인호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오명종 장로의 기도, 대표회장 이춘오 목사의 설교, 고문 조병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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