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신년사를 통해 교단이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에 힘쓰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생명의 구조선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석웅 총회장은 ‘종말의 시대 안에 있는 성결교회’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117년 전, 김상준과 정빈이 사중복음을 들고 처음 복음을 전할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교세가 커졌지만 영혼구원의 열정에 있어 그분들보다 우리가 더 나은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그분들보다 복음 증거의 열정이 더 뜨겁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믿음의 선배들 앞에, 오늘의 풍요로움과 부요함이 자랑이 아니라 한없는 부끄러움으로 느껴질 뿐”이라고 밝혔다.

임 총회장은 “특별히 전도로 시작된 우리 성결교회는 화려한 장식 속에 파티 중에 침몰해 가는 유람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해 지옥에 가야 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117년 전에 그러했듯, 종말 신앙으로 오늘 살아가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생명의 구조선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 총회장은 이어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가 117년차 총회만의 구호가 아니라 성결교회의 본질이 되길 소망한다”며 “올 한해 적어도 한 생명을 복음으로 구원하는 성결교인들이 되길 바란다. 2024년을 마감할 때, 우리 주님께 참 잘했다고 칭찬을 듣는 성결교단과 성결가족이 되자”고 당부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도 신년사를 내고 웨슬리언이 이 시대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은 “18세기 영국사회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존 웨슬리의 부흥운동이었다. 교회를 개혁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성서적 성결을 온 땅에 전파는 것이 존 웨슬리 부흥운동의 목적이었다”며 우리 웨슬리언들이 앞장서서 새로운 부흥운동으로 영성회복, 교회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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