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신대원 입학, 대전서 개척
담임 취임하고 “주의 이름 송축”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신 은혜에 고개 숙여 찬양할 뿐입니다. 다시 새 마음과 비전으로 채우시고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논티교회로 새롭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목회하겠습니다.”

충남지방 논티교회는 지난 12월 31일 김희태 목사 담임 취임예식을 열고 새  부흥의 비전을 품었다. 이날 담임으로 취임한 김희태 목사는 “주의 은혜를 찬양하고, 주의 이름을 송축하는 교회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태 목사는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전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중 40세에 뒤늦게 서울신대 신대원에 입학해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2003년 신대원 졸업 첫 해 대전에 온세계교회를 개척해 목회했으며, 주광교회와 서울 공원교회를 거쳐 이번에 논티교회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목회를 시작한 이후에도 꾸준히 배움의 길을 걸어 한남대 학제신학대학원 상담학과를 졸업하고 기독교 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침신대 대학원에서 실천신학도 전공했다. 

치리목사 서종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취임예식은 지방회 부회장 김두환 장로의 기도, 서기 김훈 목사의 성경봉독, 루아성가대의 특송, 전병근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합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전병근 목사는 “온 성도들이 새 담임 목사님과 합심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오경환 목사(부두교회)의 기도 후 서종선 목사(대선교회)가 취임자를 소개했으며, 서약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정태 목사(남산교회)가 권면,하고, 임종한 목사(노성교회)와 설광동 목사(은산교회) 정형교 목사(대전 정림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은숙 김정란 사모는 축가를 불렀으며, 이관호 장로의 광고 후 김달영 목사(마정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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