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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지방 공원교회 새 담임으로 이종함 목사가 취임했다.
공원교회는 지난 12월 30일 이종함 목사 담임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새 부흥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담임으로 취임한 이종함 목사는 “약한 자와 함께하는 교회,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로 이끄는 목회자가 되겠다”면서 “영혼과 육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케하는 교회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함 담임목사는 성결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대학원(Th. M)을 졸업했으며, 영등포교회와 대신교회 전도사를 거쳐 서울에 선교교회를 개척해 시무한 바 있다. 이후 제천중앙교회 부목사, 제천 서광교회와 부여 논티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다 서울 공원교회로 부임했다.

이 목사는 충북지방회장과 충남지방회장을 역임했으며, 몬테소리선교신학교와 청주신학교, 대전신학교, 예장 중앙총회 등에서 교수로도 활약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이근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회계 김태종 장로의 기도, 서기 함용철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성가대의 특송, 지방회장 최덕성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덕성 목사는 ‘선한 청지기같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선한 청지기는 깨어 기도하는 신앙 자세를 보여야 한다. 특히 지역에 교회가 있어야 할 이유에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 부임한 이종함 목사님께서 ‘선한 청지기같이’ 목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지방회 부회장 안희성 목사의 소개 후 이종함 목사와 교인대표 김두안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이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덕한 목사(강서교회)가 권면하고 송정혁 목사(기쁨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김두안 장로의 인사 후 장문원 목사(신포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