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담임 안영 목사 취임…새 부흥 도약 기원

서울중앙지방 한누리교회 최하용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3대 담임으로 안영 목사가 취임했다. 

한누리교회는 지난 12월 17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최하용 목사는 장풍교회와 능서교회에서 담임을 하고 대신중고 교목실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한누리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해 13년 8개월간 시무하다가 명예롭게 은퇴했다.

최하용 목사는 “그동안 한누리교회에서 성도들의 동역에 힘입어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었다”며 “좋은 후임을 청빙한 한누리교회가 더욱 부흥, 발전하도록 중보기도로 돕겠다”고 말했다. 

새 담임 안영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서울기독대학교 기독교상담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세종공주지방 소정교회 담임으로 시무해왔다.

안영 목사는 “부름을 받은 한누리교회에서 겸손히 섬기며 목회적 전통을 잘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최하용 목사의 원로추대 및 안영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지방회 교역자·성도, 교단 인사, 한누리교회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치리목사 박이경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명철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서기 서현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두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두상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며 “최하용 목사님을 원로로 추대하고 안영 목사님을 새 담임으로 모신 한누리교회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 은혜가 가득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예식을 위해 지방회 교역자회장 한성호 목사가 기도하고 피상호 장로가 취임하는 안영 목사를 소개했으며 취임 서약 후 지방회장 이두상 목사가 안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또 한누리교회 민성기 장로가 취임패를, 성도들이 꽃다발을 전달한 후 한누리교회 어린이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안영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식은 유순상 장로가 최하용 원로목사를 소개하고 안영 목사의 추대사 낭독과 공포 후 총회장 공로패와 추대패를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이상대 목사의 축사,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의 격려사, 소프라노 서활란 교수의 축가, 민성기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양세창 목사(구리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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