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테바하우스 건축 후원
어린이 선물, 사랑의 밥퍼 사역도

대전성산교회(이동영 목사)가 지난 12월 4~9일 네팔 현지에서 어려운 어린이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네팔 방문에는 이동영 목사를 비롯해 성도 등 총 17명이 참여해 성산교회에서 세운 현지 고아원을 방문, 사역 현장을 돌아봤다.

성산교회는 2021년 임직자들의 헌금 전액을 헌납해 네팔 치트완에 고아원 ‘테바하우스’를 건립을 지원했다.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19명 임직자들은 12명이 거주할 수 있는 테바하우스(고아원) 1개 동을 건축할 수 있도록 건축비 2700만원을 지원했으며, 또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암퇘지 10마리 구입 비용 500만원 헌금했다. 지난 1월 테바하우스 건축 완공을 기념해 현지 이OO 선교사를 통해 ‘사랑의 밥퍼’ 사역 비용도 전달해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300명에게 푸짐한 식사도 대접했다. 

이번 네팔 현지 방문은 아낌없이 후원하고 간절히 기도했던 선교지를 처음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으며, 테바하우스 봉헌예배도 드려 기쁨을 더했다. 

현재 성산교회 테바하우스에는 4명의 아이들이 안락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학업과 신앙교육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입소할 예정이다.

성산교회 단기팀은 이후 카트만두 현지교회와 포카라성결교회도 방문해 두차례 ‘사랑의 밥퍼 사역’을 진행했으며, 특히 성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각각 300명씩 네팔 현지인들을 초대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다. 또한 성산교회 온 성도들이 특별헌금을 모아 준비한 어린이 선물을 전달하고, 음향 장비와 집기류 구입을 위한 헌금을 카트만두와 치트완, 포카라교회에 전달했다. 

이동영 목사는 “네팔 단기선교가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섬김으로 테바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네팔 복음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