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물

서울남지방 상도교회(박성호 목사)가 지난 12월 16일 ‘지역주민 초청 가온 오케스트라(단장 정병민, 지휘 이승철) 창단 연주회’를 열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앞서 상도교회는 지난 1년 전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키로 하고 단원들을 모집했다. 모집된 단원들 대부분이 처음 악기를 구입해 기초부터 연습을 해야 했다. 그렇게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이어간 배움과 연습을 토대로 16일 가온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이날 연주회는 1부 앙상블과 2부 가온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진행됐다.

1부 앙상블 무대는 ‘가온 지도강사 앙상블’의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로 시작해 가온 어린이 앙상블의 동요 ‘작은별’, 가온 청소년 앙상블의 찬송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가온 성인 앙상블의 복음성가 ‘은혜’ 연주가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2부 가온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OST로 잘 알려진 ‘도레미송’, 시크릿가든의 ‘12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베토벤 등의 클래식 소품, 캐롤 메들리(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 등)를 이어가며 오케스트라의 다이나믹한 연주를 선보였다.

다양한 세대가 모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그 모습만으로도 세대 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으며 지역주민과 성도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은혜로 다가왔다.

박성호 목사는 “지난 1년 전 가온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연습하면서 오늘의 무대를 준비해온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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