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강변교회 19년 만에 떠나

청주 온누리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박건국 목사가 지난 12월 3일 취임했다.

박건국 목사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 민족 복음화를 기도하며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척 목회하던 제게 하나님의 섭리와 특별한 은혜가 임해 대한민국 중심부인 청주에서 목회하게 되었다”며 “더욱 겸손하게 무릎으로 기도하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칭찬 듣는 청주 온누리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박 목사는 대전태평교회와 장충단교회 부목사를 거쳐 서귀포강변교회를 개척해 19년 동안 섬겼고, 이번에 청주 온누리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섬기게 됐다.

추용환 치리목사(새증평교회)의 집례로 시작된 감사예배에는 지방회 부회장 김재유 장로)의 기도 이후 지방회장 김민웅 목사가 ‘우리 모두 리빌딩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빌드업의 가치관으로 하나 된 취임 목사와 온누리교회에 허락하실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은 지방회장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상철 목사(장신교회)의 기도, 지재강 목사(은혜성산교회)의 약력 소개, 서약, 치리권 부여,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추용환 목사(새증평교회)의 사회로 윤진호 목사(광혜원교회)의 취임 축하패 전달, 박성완 목사(큰빛교회)와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의 권면, 정연성 목사(중부교회)와 박명룡 목사(서문교회)의 격려사, 설재길 목사(청주교회)와 교단 총무인 문창국 목사, 교단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경창호 장로의 감사 인사와 광고 후 송영규 목사(부강교회)의 축도로 취임감사예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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