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녹인 클래식 선율
바이올린 백진주 교수 등 출연

곤지암성결교회(백성도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제8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솔음악회를 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기타와 색소폰, 바이올린 등 악기의 향연을 보여주었으며, 성악가들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노래로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첫 무대는 기타리스트 김성은이 문을 열었다. 그는 ‘마음이 상한 자’ ‘유 레이즈 미’ 등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색소포니스트 정성진은 ‘여러분’, ‘주의 음성을 들으니’를 부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 소프라노 손정아, 바리톤 강성근도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 ‘무익한 종입니다’ 등 겨울에 어울리는 곡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백진주 교수가 장식했다. 헐리우드에서 영화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했던 그녀는 영화 타이타닉, 해리포터, 캐리비언 해적 등 영화 음악을 직접 들려주었다. 

백성도 목사는 “음악회에 함께해 준 주민과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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