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이웃돕기 전달식
교회카페 수익 등 기부 꾸준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최근 신길역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빛을 환히 밝힌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신길교회는 지난 12월 7일 신길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우,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20kg 200포와 김장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신길교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쌀 나눔’ 전달식에는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와 종합복지위원장 이채식 장로, 박정규 장로, 장윤석 신길1동장과 직원 등 50여 명이 모였다. 

이채식 장로의 기도 후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기용 목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요청이 아닌 명령”이라며 “신길교회의 섬김과 나눔이 우는 자들의 위로와 소망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인사를 전한 장윤석 신길1동장은 “영등포구에는 모두 18개 동이 있는데 그중에 특히 신길1동은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주민들을 공공기관이 다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없는데 신길교회의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용 목사가 장윤석 신길1동장과 전달식을 갖고 쌀과 김장김치를 신길1동 주민센터로 운반했다.  신길1동 주민센터는 신길교회가 기탁한 쌀과 김장김치를 관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한편 신길교회는 매년 지역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길사랑 나눔축제’를 열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교회 내 카페 ‘길’의 수익금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작은교회 지원, 한부모가정 돕기 등 예수님의 사랑을 꾸준히 밖으로 흘려보내며 지역에서 사랑 받는 교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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