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해석 등 교단 현안, 대화-기도로 해결을”
“교단 안정과 화합 방안 찾아야”
홍재오 장로 “신앙적 해법 모색”

성백동지회(회장 김춘식 장로, 이하 성백회)는 지난 12월 8일 연말 모임을 열고 교단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성백회는 최근 교단 현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본지 관련 헌법개정안 발의의 절차적 문제점, 항존위원 공천의 절차상 문제점, 헌법유권해석의 문제점, 촉탁실장 이중직 등의 문제, 총회본부 직원의 인사 문제 등을 지적한 것에 대해 이 문제를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지 논의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성백회 이름으로 입장문을 낸 이상, 법과 원칙에 따라 교단 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관련자들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은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항존위원, 각 부서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신앙적인 기본원칙 하에 교단의 헌법과 운영규정에 따라야 함을 분명히 천명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함을 입장문을 통하여 전달하였으므로 앞으로 더 나은 교단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성백회원들은 본지와 관련한 헌법유권해석 등의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을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에게 보고 받고 “무리한 헌법유권해석, 헌법의 기본절차를 무시한 총회 결의와 총회의 허락을 받지 않은 공천 문제에 대한 후유증도 많이 있으나 총회장과 대화를 통하여 교단의 안정과 화합 차원에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는 “성백회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여 총회장과 계속 대화를 진행하면서 마지막까지 신앙 안에서 교단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면서 지혜를 모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또 성백회 회원들은 교단의 발전과 화합 차원에서 모든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통성으로 기도하고 본지 전 사장 유재수 장로가 마무리 기도를 통해 교단의 발전과 부흥, 화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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