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내부 모니터 설치도

총회본부 엘리베이터가 44년 만에 신형으로 교체됐다.

총회본부 기존 엘리베이터는 오랜 세월을 사용하면서 노후화되고 여러 번 수리를 거치면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어 이번에 신형으로 교체하게 됐다.

약 5,000여만 원이 소요된 신형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난 11월 20일에 공사를 시작해 3주 후인 12월 11일 한국승강기협회 준공 검사를 마치고 운행에 들어갔다.

신형 엘리베이터는 디지털 화면으로 현재 위치한 층을 표시하고 버튼도 오른편과 왼편 하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내부에 회의 안내와 광고를 살필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었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진행한 3주 동안 1층에서 10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내렸던 직원들과 방문객들은 새로 설치된 엘리베이터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는 “그동안 엘리베이터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있었는데 최신형으로 교체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엘리베이터 교체까지 완료하여 올해 총회본부 리모델링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본부는 지난해 8월 문창국 총무의 취임 이후 본관과 별관 시설을 꾸준히 보수공사를 진행해왔다. 총회본부는 거의 리모델링 수준으로 공사를 진행해 본관 현판 교체, 외부 도색과 방수 작업, 1·3층 로비 새 단장 및 3층 예배실 내부 리모델링, 지하 주차장 청소·도색 및 배수펌프 시설 교체, 주차장 출입 차단기 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를 위한 교회·개인들의 후원을 받아 총회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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