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표 조희완 목사 등 임원 선임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0회 총회를 열고 한국교회 회복과 섬김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미래목회포럼은 현 이사장 이상대 목사·사진(좌)(서광교회)와 대표 이동규 목사·사진(우)(청주순복음교회)의 연임을 결의했다. 이상대 이사장은 “지금 한국교회가 굉장히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계속 변화의 시간을 추구해서 우리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목회포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대표는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특별히 내년에는 우리가 목표로 삼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앞선 생각과 한국교회에 정답을 주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현 부대표인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와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연임과 함께 지난 회기 본부장 조희완 목사(산창교회)를 부대표로 선임했다. 또 조직에서 본부장을 삭제하고 집행위원장과 정책의장을 부활시키는 임원조직 개편안도 승인했다.
이동규 대표는 “주제별로 활성화하고자 몇 년 동안 본부 체제로 운영해오다 예전처럼 한 번에 토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본부장을 맡은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와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는 각각 이사회 이사와 중앙위원으로 선임됐다. 또 부활한 집행위원장에 박재신 목사(은혜광성교회), 정책의장에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교회)가 선임됐다. 이들은 포럼이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연구하며 대처하게 된다.
미래목회포럼은 내년에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정기포럼, 조찬포럼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