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 ‘성장’ 세미나
 올해부터 ‘타깃 사역’ 나서

서부교회(임채영 목사)가 ‘성장(Grow up)’을 주제로 ‘2023년 3040 수련회’를 개최해 성도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 12월 2일 서부교회에서 진행된 수련회에선 신형섭 교수(장신대)의 ‘우리 가정 신앙으로 세우기’, 심영섭 대표(이어라운지)의 ‘성장하는 나, 신앙으로 세우기’ 선택특강과 민희진 목사(서부교회)의 소그룹 나눔형 특강, 임채영 목사의 설교와 찬양 집회가 펼쳐졌다. 임채영 목사는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우리 안에 있는 가시부터 해결해야 한다. 이 가시가 자신을 찌르고, 상대방을 찔러서 우리가 성장하는 걸 방해한다”며 “가시를 없애기 위해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수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붙잡아 우리의 메마름을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서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 신앙의 눈물을 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표어를 따라 2023년을 달려온 서부교회도 처음부터 3040 사역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아기예배’라는 3세 미만의 유아와 부모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젊은 부부의 교회 등록과 3040 성도의 증가로 맞춤형 사역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됐고 3040 세대를 위한 가족캠핑 사역을 거쳐 올해부터 3040교구 사역을 본격적 시작했다. 

3040 교구 사역을 맡고 있는 민희진 목사는 “3040을 잘 세우면 다음세대는 따라오게 되어있다”며 “교회 안에서 중심축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3040 세대를 위한 사역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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