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성 담임목사 취임
“믿음-소망-사랑 실천 교회로”

인천중앙지방 세향교회(권민성 목사)가 지난 12월 3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인천 연수구 선학로 101에 설립된 세향교회는 그 이름처럼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길 소망하며 문을 열었다. 이날 세향교회 담임목사로 세워진 감격을 감추지 못한 권민성 목사는 가장 먼저 교회 설립까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 목사는 “앞으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교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교회, 믿음·소망·사랑이 관념으로 머물지 않고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실제화되는 역동적인 교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민성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중앙교회, 대광교회 전도사를 거쳐 에덴교회 부목사, 군 교회인 십자군교회, 혜산진승리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한 이후 천안교회 부목사로 섬겼다.

이날 설립예배는 인천남부감찰장 이해철 목사(성화교회)의 집례로 인천중앙지방회 부회장 나현옥 장로(은광교회)의 기도, 지방회 서기 박해정 목사(성암교회)의 성경 봉독, 세향교회 세향앙상블의 특송, 지방회장 정기호 목사(진리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정기호 목사는  “교회가 가는 곳은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빛이 비춘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자”고 했다.

이어진 설립예식에서는 정기호 목사의 설립 선언 및 치리권 부여,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와 신만교 목사(의정부화평교회 원로)의 축사, 이상훈 목사(인천시민교회)의 권면, 황헌영 교수(서울신대), 최재영 목사(행복한교회)의 격려사, 천안교회 아이삭중창단의 특송이 진행됐다. 

이날 윤학희 목사는 “목회자는 두 가지 ‘실’을 갖춰야 하는데 실력과 신실함”이라며 “세향교회가 더 놀랍게 부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세향교회 김건구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김진웅 목사(송도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