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교회서만 33년 시무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역임
새 담임 임관혁 목사 취임

만석교회 이기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새 담임으로 임관혁 목사가 취임했다. 

인천서지방 만석교회는 지난 12월 3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만석교회에 1991년 1월 부임해 32년 9개월을 시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기수 목사는 인천지방회장, 총회 서기, 총회 헌법연구위원장, 총회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에 기여했다. 이기수 목사는 이날 “만석교회에서 33년 목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 담임 임관혁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고신대 일반대학원 교의학(Th.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Ph.D) 등을 수료했으며 강변교회, 삼성제일교회 등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다.

임관혁 목사는 “이기수 원로목사님의 헌신과 수고, 목회 전통을 이어가며 만석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기수 목사의 원로추대 및 임관혁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서지방 교역자·성도, 교단 인사, 만석교회 성도 등 200여 명이 모였으며 삼성제일교회에서도 5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예배는 치리목사 조광성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기태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신성대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영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민 목사는 사도바울과 그의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처럼 이기수 원로목사의 아름다운 영향력과 사랑의 섬김을 임관혁 목사가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총회 부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가 기도하고 김남철 장로가 취임하는 임관혁 목사를 소개했으며 취임 서약 후 지방회장 김영민 목사가 임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지방회 교역자회장 박기용 목사는 취임축하패를, 만석교회 최영록 장로와 김영순 권사는 취임패 및 꽃다발을 전달했다. 

임관혁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식은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의 기도, 김남철 장로의 이기수 목사 소개, 추대사 및 공포 후 총회 부서기 양종원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교회가 준비한 추대패 및 꽃다발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호산나찬양대 지휘자 장은별 집사의 축가 후 임병선 목사(검단우리교회 원로)가 권면, 전 총회장 윤성원 류정호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임형재 목사(도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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