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하우스 페인트 칠·음악사역

이수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팔 단기선교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힘썼다.

서울강남지방 이수교회(임병우 목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네팔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청년회가 주축이 되고 주일학교 어린이, 학생, 장년 등 22명이 참여한 단기선교팀은 네팔의 조이하우스를 방문하여 방 페인트칠과 꾸미기를 통한 봉사활동과 함께 음악사역, 노방 전도 등도 진행했다.

선교팀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방 벽에 ‘천지창조’의 순서를 디자인하였으며 저녁에는 음악의 기초와 리코더 연주법을 가르쳤다. 3일간의 가르침을 받은 조이하우스 학생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해 큰 은혜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선교팀은 조이하우스 아이들과 2년째 만남을 통하여 끈끈한 정을 나누고 함께 찬양과 기도로 나누며 격려했다. 또한 조이하우스 어린이를 위해 헌신의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OO, 김OO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선교팀은 낮 시간에는 카트만두 시내를 땅 밟기 한 후 전도지를 나눠주는 노방전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네팔은 2006년 종교의 자유화가 선포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전도 활동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수교회 선교팀은 전도지를 나눠주면서 네팔어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등을 고백하며 복음을 전했다. 전도 후에는 샬롬교회를 찾아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네팔에서 복음이 더욱 부흥확장되기를 소망하며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 단기선교를 위해 각 교육부서가 후원했고 여선교회는 바자회를, 청년회원들은 커피판매 등을 통해 선교헌금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수교회는 해외 단기선교를 통하여 선교지를 섬기고 후원하며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