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지방 유쾌한 원탁토론
정보통신부, 새 토론문화 실험

세종공주지방회(지방회장 지재황 목사)는 지난 12월 2일 하늘문교회에서 지방회 목회자와 시무장로 및 교인 대표 원탁토론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

정보통신부(부장 홍삼열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는 지방회 차원에서 처음 진행한 것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토론하는 새로운 토론문화를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소통’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정보통신부장 홍삼열 목사는 “서로 다른 생각이 융합되어 창의를 만들어내는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축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해마다 교역자회와 장로회가 함께 해외여행과 제주여행 등 함께 교제해 왔지만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토론을 통한 소통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원탁토론회는 목회자와 장로, 교인대표가 섞여 6명씩 총 6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탁토론회 전문가인 홍상열 목사가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이 원활하게 토론하고 즐겁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먼저 원탁토론회 자체가 축제적인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조 편성을 통한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방회가 지교회의 발자취를 함께 뒤돌아보고 선교적 관점에서 변화를 살펴보며 시대를 구분했다. 또한 이를 근거로 하나님의 영광과 지역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공유했다. 

과정마다 서로 충분히 의견을 제시하고 취합해서 팀별 공통된 의견을 세우고 팀별로 결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느낌과 생각을 알게되고 공감하고 조율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함께 점심식사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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