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385-명예 149명 등 총 417명
회장 백장흠 목사 등 임원진 유임

은퇴 목사들의 모임인 성광회 회장에 백장흠 목사(전 총회장, 한우리교회)가 유임되었다. 

성광회는 지난 11월 28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백장흠 목사를 비롯해 임원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이날 총회는 총 417명 중 2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보고와 임원선출, 기타의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교단 은퇴 목사는 원로목사 385명 명예목사 149명, 은퇴 목사가 97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번 회기 신입 회원은 32명으로 보고되었다. 

임원선출에서는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회장 백장흠 목사가 유임이 결정되었으며, 총무 조남국 목사(광명중앙교회 원로), 회계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 지역 총무 한안섭(서울) 최경호(중부) 김우식(충청) 신용철(호남) 김동운(영남) 등 나머지 임원도 재선임되었다. 

백장흠 목사는 “은퇴 목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명을 위해 달려갈 길을 다 마친 은퇴 목사들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회장 백장흠 목사의 사회와 전 서울신대 총장 최희범 목사의 기도,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윤창용 목사의 환영사, 이석종 목사(영광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우리교회가 참석한 은퇴목회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어 은퇴 목회자들은 서울지역 총무 한안섭 목사(서울중앙교회 원로)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교단과 서울신대, 교역자공제회와 성광회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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