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라면 109상자 전달

대전시온교회(윤석종 목사)는 지난달 24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받은 풍성한 은혜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더 행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라면 나눔으로 교회 인근 주민들에게 따뜻한 예수사랑을 전한 것이다. 

윤석종 목사와 성도들은 이날 교회가 속한 가양1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9박스(330만원 상당)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달했다. 

성도들은 10월 마지막 주일부터 추수감사주일까지 한 달 동안 이웃을 돕기 위해 개인이나 가정당 1박스 이상 헌물하는 방식으로 라면을 기부받았다. 어린아이부터 노년 성도들까지 많으 성도들이 참여했고, 이렇게 성도들의 정성으로 109개 라면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시온교회는 ‘복음의전함’에서 사용하는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전도 문구를 라면상자에 부착해 예수님의 마음까지 함께 전했다. 

윤석종 목사는 “교회가 이 지역에 왜 존재하는가?를 생각하다가 ‘더 행복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사전에 행정복지센터와 접촉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물어 가장 인기많은 라면을 기부하기로 하고, 예수님의 ‘디아코니아’를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이 참여를 독려해 100박스 넘게 기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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