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평교회서 ‘학교기도운동’ 집회

대전지역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신앙 열정을 발산하며 겨울 추위를 녹여냈다.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에서 지난 12월 2일 ‘제7차 라이트 온 위드 지저스(LIGHT ON with J-US) 학교기도운동 집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청소년 600명, 청년 300명, 교사 100명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집회는 참석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의미에서 ‘너는 누구인가(Who Are You)’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4시 박성빈 학생(문지교회)의 기도문 낭독으로 집회가 시작되었으며, 찬양팀 제이어스의 인도로 1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참석자들 모두 은혜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오주연 학생(주우리교회)이 다음세대와 예배자를 위해 기도한 후 ‘학교기도 불씨운동, 더웨이브’를 이끌어가는 홍정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날 홍 목사는  “세상에서 가짜 취급 받고 조롱당할 때도 끝까지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기도동역자들을 세워간다면 조금씩 변화될 것이며, 그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말씀 후에는 간증이 이어졌다. 구태훈 학생(주우리교회)은 학교와 일상에서의 신앙생활을 간증하며 그속에서 느꼈던 은혜를 간증했고, 구종희 교사와 박찬미 학생(태평교회)는 학교와 가정, 나라와 열방의 회복을 이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참석자들 모두 다음세대와 교사의 교제를 넓히고 학교 내 기도모임 활성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각 가정과 학교, 캠퍼스에 기도 모임 세우기를 위해 결단했다. 사명선언문도 낭독하며 이 집회가 기도모임을 세우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간구했다. 

한편, 라이트온은 현재 진행 중인 학교 내 기도모임 시간과 장소를 수집하고 업데이트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지원하며, 12월 동안 고3 대상 제자훈련과 캠퍼스 청년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지역 라이트온 집회는 격월로 대전태평교회에서 진행하고 있고, ‘라이트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집회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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