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사역 통한 교단 발전 협력

총회(총회장 임석웅 목사)와 성결미디어연구소(이사장 정재우 목사, 소장 임민순 목사)가 지난 11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교단 미디어 사역 발전에 협력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협약을 통해 △교단 미디어플랫폼 운영 관리 지원 △미디어 사역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교단 미디어 교육 지원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연구소 제작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총회장 임석웅 목사와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등 총회임원,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 사무국장 송우진 목사가 참석하고 성결미디어연구소에서 이사장 정재우 목사(평택교회 원로), 소장 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 미디어 전담, 총회정보통신위원회 전문위원) 가 참석했다. 

임석웅 총회장은 이날 “성결미디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단 안에 미디어 사역 전문가들을 양성했으면 좋겠다”면서 “6주 정도의 교육으로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영상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총회장은 또 “총회와 55개 지방회, 서울신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총회 홈페이지로 들어와서 서울신대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식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어 임 총회장은 “117년차에서 조직되는 교단 120주년 준비위원회 분과 중 미디어사역 분과를 구상 중”이라며 “Ai시대, 사이버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장 정재우 목사는 “목회자들이 미디어에 대한 정보는 많이 갖고 있지만 목회 적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총회가 목회를 위한 미디어 활용 플랫폼을 만들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교단에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소장 임민순 목사는 “앰프 등 단순한 기기조차 잘 다루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는 목회자들의 문의 전화를 받곤 했다”며 “총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미디어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더욱 긴밀히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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