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평신도 지도자 양성 협력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은 지난 11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서울지역 성로회(회장 박천현 장로)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평신도지도자 양성에 협력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의 협약은 △서울지역 성로회는 평대원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하면서 성로회원들이 평대원 수강에 적극 참여하고 △평대원은 서울지역 성로회원들의 평대원 수강에 차질이 없도록 수강생에게 특별한 우대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은 총회본부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의 사회로 전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장 엄원훈 장로의 기도, 협약서 사인 및 교환, 전국성로회장 윤상순 장로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장 진상화 장로는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신앙이 더 깊어지고 교단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장 이봉열 장로는 “평대원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이 문제를 서울신대 측과 논의하고 임직자 교육 등과 연계해 혜택을 주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지만 법적인 문제라서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장로는 또 “평대원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역 성로회원들 많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며 “평대원과 상호협조하여 양 기관의 발전과 지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성로회장 박천현 장로는 “100세대 시대에 남은 삶을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평대원을 통해 좋은 강의를 들으면서 성로회도 활성화되고 교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대원은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평대원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평대원 강의 이외에도 방학 기간 중 수련회 또는 특별활동을 제안했으며 평대원 활성화를 위해 부부 단위로 참석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평대원은 이날 2023년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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