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수산교회 백인원 목사 주도
남제천연탄은행 본격 나눔 나서 

올 겨울 충북 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연탄은행이 재개점했다. 

남제천연탄은행(대표 백인원 목사)는 지난 11월 13일 제천수산교회(백인원 목사)에서 사랑의연탄나눔재개식을 갖고 빈곤층 연탄나눔에 본격 나섰다. 남제천연탄은행은 충북 제천지역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10월 개점했다. 

이날 남제천연탄은행 대표 백인원 목사는 “하루에 연탄 3장이면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서 “나눔과 섬김이 지역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리고 꽃피고 열매 맺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개식에는 제천시장과 국회의원, 원주밥상공동체 대표 등 지역 인사와 강영구 목사(충주교회)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이철신 목사(월악교회) 등 인근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26번째 개점한 남제천연탄은행은 지난해 총 193가정에 연탄 4만 1천 6백장을 나누었다. 또 43가정에 200리터씩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께 100벌의 내복을 후원하고 지역 초등학교에 장학금도 지원했다. 앞으로 남제천연탄은행은 빈곤층에 전기장판과 선풍기를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무료 밥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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