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걸 목사 등 15명 단기선교
섬교회 3곳 학용품 등 지원도

경남지방 장유교회(최영걸 목사)는 지난 11월 12~16일 필리핀 파나이섬의 일로일로시티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최영걸 목사 부부를 포함하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는 장유교회 제1차 평신도 단기선교사 파송으로 그 의미가 더 특별했다. 장유교회 선교팀은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서 사역 중인 세계성결선교회(대표 전명근 목사)와 함께 사역했다. 

선교회 산하 교회 중 섬교회 3곳을 방문하여 예배하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준비한 학용품 등을 전달하며 성도들과 비신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선교팀은 또 세계성결선교회 예하 일로일로 국제기독학교 초등학교 학사 봉헌예배에 참석했다. 

장유교회 성도들은 초등학교 학사 건축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으며,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기념품 등을 기증했다. 건축비용으로 지원한 1억 원은 장유교회 성도들이 수 년 동안 기도와 눈물로 드린 구역예배 선교헌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간이교실에서 공부하던 130여 명 초등학생들은 학사 건축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중에는 비신자 가정의 자녀들도 있는데, 매일 예배와 성경 수업 등을 통해 복음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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