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둘람처치’ 설립
대전동지방 80주년 기념 
김요섭 목사 담임 취임

대전동지방 아둘람처치(김요섭 목사)가 지난 11월 26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와 영혼구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전동지방 80주년 기념 및 소망교회(김호성 목사) 30주년 기념 분립개척교회로 설립된 아둘람처치는 대전 대덕구 오정로 28번지 2층(113평)에 설립됐다.

앞서 소망교회는 지난해 12월 정책당회에서 30주년 기념 분립개척을 결정하고 같은 달 사무총회에서 이를 결의했으며 올해 2월 대전동지방회에서 80주년 기념교회로 아둘람처치를 선정했다. 소망교회는 4월에 분립개척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에 현 교회 건물을 임대 계약했다. 8월에 분립개척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에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10월에는 분립개척교회 파송예배를 통해 신남수 장로 등 24명의 성도를 아둘람처치로 파송했다.

아둘람처치 설립을 위해 지방회가 8000만원을 지원하고 소망교회는 십자가 설치 및 내부 인테리어를 성도들의 재능기부로 해결해 설립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의자 및 비품도 성도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마련했다. 소망교회는 또 연 5,000만원씩 3년간 아둘람처치를 지원한다. 

이날 예배는 서부감찰장 윤호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문근영 장로의 기도, 서기 이천순 목사의 성경봉독, 소망교회 샤론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류백열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는 김요섭 목사가 부교역자로 시무했던 소망교회 교역자·성도들과 고향교회인 사랑의동산교회 임재규 목사와 성도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증거가 되게 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백열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제단을 쌓은 것처럼 아둘람처치가 오직 영혼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회 부회장 백장현 목사가 헌금 봉헌기도를 드린 후 2부 아둘람처치 설립 및 담임목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아둘람처치 담임으로 취임한 김요섭 목사는 전북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전교회와 소망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해왔다. 김요섭 목사 소개와 서약 후 지방회장 류백열 목사가 교회 설립 선언과 치리권을 부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 국내선교위원장 이내정 목사의 축사, 김호성 목사(소망교회)의 격려사, 김요섭 목사의 인사, 이병창 장로(소망교회)의 경과보고, 신남수 장로(아둘람처치)의 광고 안내 후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김요섭 목사는 “예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위해 생명을 바쳐 목회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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