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벼랑에 서야 기적이 온다 
이정익 목사 “매일 자녀 기도를” 

전주 바울교회(신현모 목사)는 지난 11월 12~15일 가을영성부흥회를 열고 영성과 사명의 회복, 심령의 부흥을 도모했다.

이번 부흥회에는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사진)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라가는 성도의 자세와 믿음을 강조했다.

부흥회 첫날 ‘지금 당신이 가는 길을 확인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정익 목사는 오랜 목회 경험에 나오는 신앙과 삶의 깊은 영성의 샘물처럼 성도들의 갈급함을 해결해 주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부터 시작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를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땅으로 나아갈 때는 주저함 없이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또 약속의 땅을 향해가다가 많은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왜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을 가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실려 있는지 날마다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였듯이 성도들도 신앙의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다시 한번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녀들에게도 신앙의 유산을 물려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익 목사는 또 자녀가 신실한 믿음의 일꾼으로 자라기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부흥회 마지막 날에는 온 세대가 참여하도록 했으며 강사 이정익 목사와 함께 신현모 목사가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에게 안수기도를 하며 축복했다. 

이정익 목사와 신현모 목사는 어린이들이 바울교회의 다음세대가 되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자라날 것을 기도했으며 부모들도 자녀들을 위한 기도에 ‘아멘’으로 응답했다. 

신현모 목사는 “부흥회는 끝났지만 부흥회의 은혜를 디딤돌 삼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부흥을 위해 함께 달려갈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바울교회는 하나님께서 부흥회 기간 동안 말씀의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사모하며 부흥회 일주일 전부터 ‘부흥회 준비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새벽마다 뜨겁게 기도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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