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신학연 9번째 설교대회
대상은 신대원 조웅희 전도사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11월 14일 성결인의 집 존토마스홀에서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제9회 웨슬리안 부흥설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사업회(회장 한기채 목사)와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단장 정대균 장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만신 목사는 성결부흥운동의 대부로서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의 부흥사이자 교계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26년간 담임목회 사역을 했다. 이 목사는 한국기독교 100년사에 ‘10대 설교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웨슬리신학연구소는 천리길도 마다않고 가서 성결복음을 가감 없이 담대하게 전했던 웨슬리와 이만신 목사의 성결부흥 전통을 이어갈 부흥사 발굴을 위해 올해 9회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3명의 신대원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조웅희 전도사(M.Div II 6차)가 대상을 차지해 100만원 상금을 받았고, 신대원 채플에서 설교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김동준, 홍서영 전도사가 우수상과 50만원의 상금을, 박용훈, 신의롬, 엄주희 전도사가 장려상과 3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우리교단 목사고시 설교시험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부흥설교대회에서 대상 수상자 조웅희 전도사가 ‘한 책의 사람’이란 주제로 설교 시연을 했으며, 한기채 목사의 축사, 김성원 소장의 심사평, 이현미 권사의 심사 소감, 설교대회 시상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한기채 목사는 격려사에서 “후배들이 로고스와 파토스와 에토스가 균형을 이룬 성결 부흥 설교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현미 권사는 이만신 목사 가족 대표로 소감을 밝히면서 “늘 소탈하시며 한 번도 지각하지 않으셨던 아버님의 성실성을 언급하며, 성실히 사역을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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