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철원-포천서 수련회
73명 참여해 ‘DMZ기도회’도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11월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철원과 포천 일대에서 회원 수련회 및 DMZ기도회를 열고, 남북 복음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사명을 다짐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북선위 회원 및 통일선교훈련원(원장 이상택 목사) 훈련원생 73명이 참여해 연합기도회를 여는 등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첫날 철원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DMZ기도회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통일선교훈련원장 이상택 목사의 기도, 한창주 목사(DMZ 미드르바교회)의 설교, 통선원 사무총장 구윤회 목사의 기도회 인도, 북선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김창현 목사(철원교회)의 환영사, 전 북선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창주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일구어놓은 통일의 토대 위에 다음세대들이 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북선위 회원들은 또 제2땅굴, 월정리역, 철원노동당사, 철원제일감리교회 등을 방문하며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었다.  

첫날 저녁에는 철원교회에서 집회를 열고 북한선교와 남북통일,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으며 연석회의를 통해 북선위 주요 사업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산정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회원 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북선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더 없이 좋은 날씨 속에 북선위와 통선원이 함께 북한선교의 꿈을 꾸고 비전을 나눌 수 있었다”며 “올해의 사역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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