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는 ‘성결신앙’ 되새기고
해외서는 ‘바울 발자취’ 따라가

서울강서지방회 영광교회(안세광 목사)는 내년 교회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최근 국내 및 해외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영광교회는 올 한해를 ‘선교 회복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가을에는 성지순례로 영성을 함양했다. 지난 11월 13~14일 이틀 동안 성도들은 전남 신안군 증도를 방문해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을 돌아보고,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따라 증도교회와 해안가 순교기념비 등을 순교 성지를 순례하며 숭고한 순교 신앙을 되새겼다. 

 

이번 영광교회 국내 순교지 순례는 올해 세 번째 진행된 것으로 3월 ‘성결교단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영광교회의 모체인 ‘체부동교회’ 옛 예배당과 체부동교회를 개척한 교단의 모교회 중앙교회, 체부동교회가 개척한 신길교회 등 교회의 역사적 산물을 탐방했다.

5월에는 ‘성결순교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운동이 일어났던 강경교회와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 66명이 순교한 병촌교회를 돌아보며 교단 순교의 역사를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성결인물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증도를 방문한 것이다. 

앞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은 해외 성지순례도 진행했다. 21명의 성도들이 ‘사도바울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그리스와 튀르키예 기독교 유적지를 순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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