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데트몰트찬양교회(신형채 목사)가 지난 11월 19일 올해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주일 예배를 드렸다.

데트몰트찬양교회는 29년 전 독일의 작은 도시 ‘데트몰트’에 유일한 한인교회이자 성결교회로 세워졌다. 교회 인근의 데트몰트음대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유학생 외에도 40여 명의 한인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신형재 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한 후 교회는 ‘찬양교회’라는 이름에 걸 맞게 찬양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금요기도회를 열어 풍성한 찬양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창립주일 예배도 찬양말씀집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50분 정도 찬양부르며 찬양의 감격 흠뻑 느끼고, 신 목사가 ‘예배는 삶으로 드리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다 같이 무릎을 꿇고 뜨겁게 기도를 드렸다. 

신형채 목사는 “에베소서 말씀처럼 내가 교회로서 하나님 앞에 세상 가운데서 바르게 서자고 결단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오는 12월 9일 이스라엘의 평화와 이웃간의 평화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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