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남군산교회 주최 간증대회
최우수상에 김동준 전도사

“성결의 은혜는 계속 배워야 하고, 끊임없이 싸우면서 지켜야 완전해진다는 것을 이번 학기에 배웠습니다” (김동준 전도사)

“성결의 은혜를 통해 자신감 없었던 모습들을 회복시켜 주셔서, 담대하게 캄보디아로 돌아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싸으촌미 전도사)

“중생의 은혜로 외적인 모습이 변화됐다면, 성결의 은혜로 내적인 모습이 변화돼야 함을 느꼈습니다. 6개월간 철야기도 끝에, 주님 주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전성찬 전도사)

“성결의 은혜는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있는 죄를 깨끗케 하시는 은혜입니다. 지금은 그 은혜가 날마다 저를 지배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요한 전도사)

‘성결의 은혜’를 고백하는 신대원 학우들의 목소리도, 이를 지켜보는 학우들의 눈가도 함께 촉촉해졌다. 

지난 11월 17일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존토마스홀에서 ‘나의 성결의 은혜 체험(성결체험)과 선교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성결체험 간증발표회에서다.

 

‘세계 교회 성결운동은 서울신학대학교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신대원 금요 채플 시간 진행된 이날 간증대회에서는 졸업생인 싸으촌미 전도사(캄보디아)와 재학생들인 전성찬(M.divⅡ 6차)·김요한(M.divⅡ 3차)·김동준(M.divⅡ 3차) 전도사 등 예선을 거친 4명이 차례로 자신의 체험을 간증으로 전했다.

이날 채플에 참석한 학생들은 채플 후 나가면서 간증자 4명 중 우수자 1명의 이름을 미리 배부한 용지에 표시해 투표함에 넣었다. 추가로 서울신대 박창훈·하도균 교수의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2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 결과 김동준 전도사가 최우수상을, 싸으촌미 전도사와 전성찬 전도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요한 전도사는 장려상.

이 외에도 예심에 참가한 홍지은·박용훈 전도사(이상 M.divⅡ 3차), 캄보디아 찌읏 전도사(M.divⅡ 2차), 베트남 미융 전도사(M.divⅡ 3차) 등이 장려상을 받았고, 현유성·황신영 전도사, 신학과 한현우(2학년)·최성민(1학년) 학우는 참가상을 수상했다.

앞선 신대원 금요 채플에서 오성욱 교수 사회로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가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막 1:8)’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기 목사는 “물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다시 산다는 것이 신학적 의미”라며 “그러나 또 하나의 세례가 있다고 하신다. 신학도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이 성령세례를 받으셨는가”라고 질문했다.

이 목사는 “저는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세례를 받은 후 두 곳의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다”라며 “성령세례를 받지 않고는 여러분이 복음 사역과 목회를 할 수 없다.

이날 발표회는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와 성결동아리(지도 신성철 목사), 남군산교회(담임 이신사 목사)에서 주최 및 후원했다. 남군산교회는 이날 신대원 학우들에게 군산 이성당 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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