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회에서 시 음악회로 섬기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증정

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가 지난 11월 8일 홍성교회(담임 이춘오 목사)에서 ‘2023 가을 속으로 떠나는 문학기행 & 시, 음악 콘서트’를 열고, 깊어가는 가을밤을 시와 음악으로 수놓았다. 

이날 1부 예배는 활천문학회 부회장 구본흥 목사의 인도로 임승훈 목사의 기도, 이강천 목사의 ‘많이 받아서 많은 사람 먹여보자’는 제목의 설교, 문서선교를 위한 헌금, 이원영 목사의 봉헌기도, 이관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시, 음악 콘서트에서는 사무국장 김수영 작가의 사회로 이춘오 목사가 환영사를, 회장 권병대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시와 찬양의 밤을 진행하였다.

회원 중에서는 박수자 회원과 오금록 회원 등이 시 낭송을 했으며, 특히 홍성교회를 섬기는 남정화 시인이 시 낭송을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고대식 회원과 위찬양 회원의 하모니카 장구 공연, 홍성교회 남성중창단, 여성중창단, 우쿨렐레 공연, 펜 플루트 공연 등이 어우러져 은혜로운 시간을 연출했다. 특히 활천문학회 홍보대사이자 찬양사역자인 서가인의 찬양과 김청 교수의 마술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이강천 목사의 마침 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성교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두 시간여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떠나는 성도 없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활천문학회도 홍성교회 어르신을 위해 기모 덧버선을 전달해 훈훈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활천문학회 회장 권병대 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홍성교회에 감사드리며, 많은 성결인들이 연말·연초에 있을 활천문학상을 통해 작가로 등단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활천문학회원들은 하루를 더 머무르면서 의좋은 형제 마을을 비롯하여 예당호 출렁다리, 해미읍성 서산 국화 축제 등을 돌아보면서 감성을 깨우고, 서로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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