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 출범
이영훈 이사장 등 40명 이사로

세대갈등, 다음세대 위기, 환경문제, 남북 분단 등 대한민국의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이 출범했다.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은 지난 10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창립감사예배와 비전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희망재단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설립됐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맡았으며 김명기 사무총장,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윤창용 목사와 기업대표, 세무사, 변호사 등 40명이 이사로 등재되었으며, 남북교류 평화통일, 사회통합 문제해결, 다음세대 성장양육, 연구·진단·통합·전파 등 4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기념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그 미래를 위해 연대하고 행동하는 재단”이라며 “지금 바로 해야만 한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지금 해야 한다.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단은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영입하여 포럼과 한국사회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운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창립기념 강연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가 강사로 나섰다. 김 전 총리는 “통일과 관련한 비용 부담 문제, 사회적 혼란 등이 있을 수 있어 젊은 층이 통일에 무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은 민족적 당위성이 있는 일이고 평화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며 “통일은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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