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좌교회 12일 임직예배
김균행 명예장로 등 추대하고
강문규 장로 장립, 7명 권사로

인천 가좌교회(공기호 목사)는 지난 11월 12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충성할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가좌교회는 그동안 시무장로의 직분을 묵묵하게 감당해온 김균행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교회의 일이라면 솔선수범했던 김 장로는 교회와 성도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봉사하다가 정년을 맞아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성도들은 기쁨으로 그의 퇴임을 축하했으며, 공기호 담임목사는 금반지를 끼워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믿음의 길을 완주하고 은퇴한 고재연 씨 등 10명을 명예권사로, 강용기 김응선 박봉수 씨 등 3명을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한 강문규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공기호 목사와 선배 장로들은 임직의 순간을 넘어 신앙의 모든 여정을 통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 강 장로에게 장로 성의를 입혀 주며 구별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명숙 김정순 김진희 안순심 양승분 이정선 한남숙 씨 등 7명을 낙심한 자를 위로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쓸 권사로 세웠다. 또 항상 주의 일에 힘써온 최성복 허두영 홍성로 씨 등 3명에게 안수집사 직분을 맡겼다.

이들 신임 임직자들은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의 부흥을 진력할 것을 서약했으며, 성도들은 세운 일꾼들을 주 안에서 존중하며 함께 동역할 것을 약속했다. 공기호 목사와 경서지방회장 김두봉 목사는 새 일꾼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걸어주며 격려했다. 

공기호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경서지방회 부회장 김재용 장로의 기도, 서기 주영근 목사의 성경봉독, 가좌교회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두봉 목사의 설교로 임직식이 거행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두봉 목사는 “마음과 뜻,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남부감찰장 이현구 목사는 임직예식을 위한 기도에서 “끝까지 충성하는 임직자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또 경인감찰장 신영춘 목사, 미국 심슨대학교 총장 공보길 목사, 서부감찰장 김덕기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영식 목사(벧엘교회)가 축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