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 이론과 실전 훈련
광주-신촌교회서 수요일 진행
거리 나선 성도들 “용기백배”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이 10~ 11월에 걸쳐 광주교회와 신촌교회에서 4주간의 각각 전도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교회(김철규 목사)와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추수감사절 전도 축제를 앞두고 성도들이 자신감 갖고 전도 현장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이 훈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광주교회는 지난 10월 4일~25일 사이 매주 수요일 교육을 마쳤고, 지난 10월 25일 시작한 신촌교회가 오는 11월 22일까지 수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교회 전도부 담당 김보원 목사는 “성도님들과 성경 공부를 진행하던 중에 어떻게 전도할지 잘 모르겠다는 질문을 받았다”라며 훈련에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성도들은 3인 1조로 역할을 분담하여 전도할 때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용기가 났다”고 말했다.

신촌교회도 이미 다년간의 전도로 잔뼈가 굵은 성도들이 많은 교회다. 강의 후 실제 거리로 나선 성도들은 교회로 인도한 사람의 숫자보다는 ‘복음을 전했는가’에 집중했기에 결과에 대한 부담이 덜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신촌교회 전도 담당 신성준 목사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함께할 때 하나님이 힘을 주신다”라며, 전도 훈련 후 진행할 전도 축제와 뮤지컬 공연, 새 가족 식사권 제공 등을 안내하고 이번에 받은 훈련이 자연스럽게 전도 축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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