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사회 32명 보령서 수련회
우태복 학장 “전폭적인 후원에 감사”

러시아성결신학대학 후원이사회(이사장 송천웅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대천 한화콘도에서 수련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수련회는 이사 부부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회예배 후 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점심시간에 교제를 나누었다. 

예배는 부이사장 조영래 목사의 인도로 부이사장 한선호 목사의 기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는 제목의 설교, 이사장 송천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송재흥 목사는 엘리야의 이야기를 전하며 “선교사들도 순간적으로 하나님의 음성 듣지 못하고 사역에만 몰입하게 될 때 엘리야와 같은 깊은 영적 탈진을 경험하는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때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면서 “코로나 상황 가운데 지쳐있는 선교사와 러시아 지도자들이 새로운 비전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는 총무 이승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송천웅 이사장이 “러시아 선교 초기부터 함께해 주신 이사들의 헌신으로 대학 건물 건축이 마무리될 수 있었고,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몰도바 분교까지 사역이 확장될 수 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러시아신학대 학장 우태복 선교사가 “학교 건물이 잘 건축되었으나 곧바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업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 사이 분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했다.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기도해 주신 이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학사보고를 했다.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들은 이사들은 신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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