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 
“전문인-청년자원 동원해야”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지난 11월 3일 서울 서초구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 회관에서 ‘차세대 동원 및 선교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우리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는 선교 체제의 전환을 강조했다. 

송재흥 목사(사진)는 “한국 선교가 목회자 중심의 파송을 이어온 탓에 선교사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며 전문인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등 여러 인적 자원 동원을 제안했다. 

또한 송 목사는 “차세대 선교동원의 문제를 현재 노령화된 선교사들의 선교지의 갭을 잇는 이양과 재산권 보호 차원의 아니라, 아직도 복음을 전해야 할 미전도 종족들을 향한 새로운 프론티어 선교로서의 차세대 선교동원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선교동원에 있어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단순한 숫자적 관점이 아니라, 선교시스템의 구조의 문제와 다향한 선교적 선택이 이루어져야 MZ세대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 동원이 가능하다”며 “파송하는 교회도 목회자 선교사 파송 일변도에서 벗어나서, 교회 안에 있는 수많은 청년 평신도 자원을 파송하는 목회지도자, 평신도 지도자들의 선교적 관점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 합신세계선교회 김충환 본부장이 이어 발제했으며, 젊은 세대를 위한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KWMF는 내년 4월 24일부터 4일간 한국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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