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지난 11월 2일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취임했다.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린 ‘제27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는 우리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의 사회로 CTS이사 최성은 목사의 기도,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영 목사는 “신앙계승을 잘하면 한국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생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면서 “이번에 취임하는 두 분의 공동대표이사께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CTS의 사역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공동대표이사직을 이임하는 이순창 직전 총회장(예장통합)과 권순웅 직전 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임사를 전한 이순창 직전 총회장은 “무공해 산소와 같은 CTS 방송을 27년 전부터 지금까지 심부름꾼으로 섬겨 오다가 1년간 공동대표이사로 일해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순웅 직전총회장은 “하나님의 지성소와 같은 CTS에 하나님께서 무한능력을 부어주셨다. 그런 만큼 CTS에서 일하는 모든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했다.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의식 총회장과 오정호 총회장에게는 취임 명패가 전달됐다. 두 사람은 당연직으로 ‘CTS다음세대운동본부’,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총재로도 섬기게 된다.

한편 이날 CTS는 감사예배에 앞서 ‘112차 이사회 및 2023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역보고와 2024년 계획을 전하는 한편 공동대표이사 선임 건 등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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