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원 총동문축제 50명 참가
“나의 한계 되돌아볼때 재창조”

목회신학연구원 총동문회(회장 김정숙 목사)는 지난 11월 6일 대전 헬몬수양

에서 총동문축제를 열고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목신원 총동문축제는 전국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총동문회장 김정숙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전영덕 목사의 기도, 서기 서명희 목사의 성경봉독, 목신원장 안성우 목사의 ‘사사로운 부탁’이란 제목의 설교, 회계 최희수 목사의 봉헌기도, 전 목신원장 송창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는 어려웠던 개척교회 시절의 목회 이야기를 하면서 “목회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고 외로워도 하나님을 부르심을 좇아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배반을 당하고 사도 바울도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났다”면서 “성도들이 떠난다고 해도 원망이나 낙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안 목사는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울수록 내 결핍과 한계를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면서 “그렇게 할 때 재창조가 일어나고 하나님이 빚어 주신다”고 덧붙였다.

예배 후에는 진행위원장 김달경 목사의 사회로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대회장 김정숙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않으면 나는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될 수 없다”면서 “주님의 마음을 품어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교단과 교회를 위하여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신학교 교단장협의회장 김복철 목사와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 목신원 운영위원장 조기호, 정택 목사(대천교회)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제는 경품 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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