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사역 고됨, 오키나와서 내려놓기

총회 선교부(부장 김양태 목사)는 지난 10월 30일~11월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023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를 열어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11개 개척교회 교역자 부부 등 20명과 선교부 소위원 부부 14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첫날 선교부장 김양태 목사는 “목회 현장의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런 취지에 맞게 이번 수련회는 특별한 강의와 세미나 없이 자연 속에서 쉼을 통한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은 오키나와 세나 섬에 자리한 바다 전망이 좋은 우미카지 테라스와 류큐왕국의 역사가 있는 슈리성을 둘러보았으며, 저녁에는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었다. 

둘째 날은 아쿠아리움과 비세후키 가로수길, 만좌모 등에서 체험관광을 했다. 오키나와 시내도 관광하며 일본문화를 체험했다. 

다음 날은 남부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양 관광도 하며 오전 시간을 즐기고 오후에는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엔 서로의 사역을 소개하는 목회 나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아침식사를 함께한 후 귀국해 각자 사역지로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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