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힘 합쳐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로”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교시협,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시협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와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강남구교구협의회장 윤성원 목사 등 교구협회 임원이 참석해 행복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서 인생의 전 부분에 걸쳐서 사각지대를 메워가는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서 그동안 기독교계의 숨은 이름이 큰 바탕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처럼 서울의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서 약자를 위한 정의를 구현하고 약자와 함께 동행하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힘이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저출생 극복에 적극 나서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대표회장 송준영 회장은 “하나님이 서울시민의 안정과 복지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 열매 맺는 복을 주실 것”이라며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각 구별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서울형 키즈카페 등 시와 교회가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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