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르신 섬길 수 있는 게 축복”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10월 21일 만 71세 이상 성도와 봉사자 등 총 120명과 함께 충북 옥천과 금산 일대를 돌아보는 효도관광을 진행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정진호 목사의 기도로 교회에서 출발하여 육영수 여사 생가에 도착한 뒤 도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노홍민 장로의 사회로, 이혁구 장로의 기도 후 정진호 목사가 ‘좋은교회, 좋은교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정지용 시인 생가를 둘러보고 금산 출렁다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했으며 산책 뒤 금산 인삼시장을 관람했다. 좋은 날씨 속에 교인들이 서로를 섬기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밀어주고 부축해서 이동하는 등 함께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행사를 마치면서 효도관광을 마련해 준 교회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진호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이다. 교회성장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을 섬긴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효도관광으로 청주서원교회 성도들께서 새로운 힘을 얻어 2023년 남은 한 해를 한 사람이 한 영혼을 살리는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더 뜨겁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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