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시작해 올해는 700개
선교지 아이들에 전달 예정
사마리안퍼스 통해 선교지로 전달

조치원교회(최명덕 목사)가 올해도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지난 10월 29일 성탄선물 상자 700개를 전달했다. 이 선물 상자는 기독교 NGO인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에 전달되어 선교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일 예배 시간에 열린 전달식에서 최명덕 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들로 모인 선물들이 전쟁과 기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행복을 주고 이를 통해 그 아이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마리안 퍼스는 매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심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이 사역에 조치원교회가 4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조치원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교가 침체되고 나눔이 줄어들었던 때에 이 나눔을 시작했다. 어려울 수록 더 많이 도와야한다는 선교적 마인드로 성도들이 적극 동참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낸 것이다. 

선교지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선물상자를 선물하고 복음까지 확실하게 전하는 OCC 사역의 매력은 첫해부터 성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매년 보내는 선물 상자가 많아지고 있다.

올해도 성도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선물 한 상자를 만들어 보내는데 5만원의 비용이 필요한데 성도들이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700개의 선물을 만들 비용을 만들었다. 선물 포장에도 적극적인 봉사로 참여했다. 

지난 10월 28일 토요일 아침,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과 노년 성도들까지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자처한 50여 명의 성도들이 교회 식당에 모여 700개의 선물 상자에 각종 학용품과 장난감 등을 포장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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