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교회 건축, 말씀을 수레 삼아”

인천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신진균 장로)는 지난 10월 22일 간석제일교회에서 베트남 교회 건축을 위한 일일 부흥회를 열었다. 

해외에 기념교회 건축을 추진해온 인천지역남전도회협의회는 지난 9월 20일 총회본부 선교국을 통해 건축비 3000만원을 1차로 전달했고 10월 18일 베트남 현지에서 기공예배를 드리고, 착공했다. 공사비는 총 7000만원이 소요되고 올해 12월 중순 경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남전도회는 이에 따라 건축비를 원활히 마련하고 기도하기 위해 일일 부흥회를 준비했다. 

회장 신진균 장로는 “기도의 손들이 모아지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면서 “베트남 교회당 건축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진균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부흥회는 직전 회장 이호삼 장로의 기도와 간석제일교회 여전도회의 찬양, 유승대 목사(은평교회)의 설교, 고석현 목사(간석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성령은 성경을 수레 삼아 임하신다’라는 말씀을 전한 유승대 목사는 “기도와 말씀 속에 본질로 돌아가야 부흥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초대교회 때 구제 문제로 갈등이 생긴 것은 본질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에 전력했을 때 초대교회가 흥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그러면서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말씀을 많이 읽으면 말씀을 수레 삼아 성령이 임한다”면서 실제 목회하면서 말씀을 통해 이뤄진 성령의 역사를 간증했다. 

인천지역 남전도회 회원과 성도들은 “성령께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는 말씀을 붙잡고 베트남 교회당 건축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헌금을 드렸다.

또한 이날 부흥회에서는 인천남지방회 회장 김용남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남전도회전국연합회 감사 이봉남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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