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30여 명 1박 2일 청주 워크숍 
청주신흥교회-서원교회 등 지원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박사)가 코로나19로 중지되었던 신학부 교수 워크숍을 재개했다. 

지난 10월 20~21일 양일간 청주신흥교회(김학섭 목사) 초청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 3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해 신학부 발전을 도모할 의견을 나눴다.

황덕형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신학부가 더욱 발전하여, 우리 대학의 견인차 구실을 해 달라”며 “수도권의 중심 대학으로 급부상하는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경을 열심히 읽는 대학, 인성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공동체가 일치하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신학부가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신학부 운영위원장 윤철원 부총장도 “경성성서학원으로 시작해 112년의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우리 대학에서 신학부는 심장과 같은 부분이다”라며 “우리 대학의 엔진으로서, 신학부 교수님들의 역할과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전체 교수들은 신학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워크숍을 물심양면 지원한 김학섭 목사는 “서울신대 중추를 이루는 신학부 교수님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모교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취월장 눈부시게 발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낄 뿐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 역군을 양성하는 최고의 신학대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청주신흥교회가 첫날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둘째 날 아침 기도회와 조찬 후에는 신경식 장로(청주 서원교회)가 제공한 버스로 청남대를 방문했고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부위원장 김정일 목사와 나신종 권사가 제공한 점심과 차로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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